[마켓인사이트]자동차 부품업체 서연이화, 1년 만에 등급 전망 '안정적' 회복

입력 2021-05-10 10:29  

≪이 기사는 05월07일(16:54) 자본시장의 혜안 ‘마켓인사이트’에 게재된 기사입니다≫


자동차 부품업체 서연이화가 신용등급 전망 ‘안정적’을 1년 만에 회복했다

NICE신용평가는 서연이화 등급 전망을 ‘부정적’에서 ‘안정적’으로 올렸다고 7일 발표했다. 지난해 5월 “코로나19 여파로 중단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”며 등급 전망을 내린 지 1년 만이다. 서연이화 신용등급은 BBB다.

등급 상향의 이유로 작년 3분기 이후 경영 상황이 빠르게 정상화한 점을 꼽았다. 최경희 NICE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“작년 상반기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.8% 줄었지만, 3분기 이후 완성차 생산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연간 매출은 전년 수준을 다 회복했다”고 말했다.

자동차 내장재를 만드는 서연이화는 지난해 연결 매출이 1조9624억원으로 전년보다 0.7% 감소하는 데 그쳤다.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오히려 121.5% 늘었다. 코로나19를 거치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 단가를 조정한 덕분이다.

해외 공장 증설 등 투자 규모가 축소된 점도 등급 전망 상향의 이유로 꼽혔다. 2019년 3097억원에 달했던 자본적 지출(CAPEX)은 지난해 964억원으로 줄었다.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흐름에 CAPEX를 뺀 잉여현금흐름은 같은 기간 -1181억원에서 189억원으로 개선됐다.

임근호 기자 eigen@hankyung.com
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